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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본문
신년을 맞아 홀로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은 처음 방문해 봤는데, 굉장히 평화롭고 (+관광객도 많이 없고)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특히 바다가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ㅎㅎ
서울과 달리 미세먼지도 거~의 없어서 정말 좋았네요!
1일차 : 강릉역 도착 - 순두부젤라또 - 숙소(호텔 여기어때 강릉경포점) - 강문해변 - 커피빵 - 해파랑물회
2일차 : 해돋이 구경 - 호텔 조식 - 안목해변 - 에이엠브레드앤커피 - 월화거리 - 중앙시장 - 오죽헌
Photo by Galaxy S8
숙소에서 강문해변으로 가는 길인데, 고즈넉한 멋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드디어 강문해변 도착! 한시간 정도 바닷가를 따라 산책하다 신발에 물이 들어가서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ㅋㅋ
신발을 말리고 나오니 어느 덧 해가 지고 있었어요. 시간을 계산해서 나온 건 아니었는데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다시 강문해변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명하다는 커피빵도 한번 먹어 주고요,
커피를 마시고, 다시 산책하다 물회를 포장해서 나오니 어느덧 밤이 되었습니다!
강릉 바다는 야경도 참 아름다웠는데요, 어두운 하늘과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잘 어우러져 멋진 야경이 완성되었네용
첫 날은 이렇게 숙소 주변에서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 숙소에서 치얼스~
물회는 <해파랑 물회>에서 포장해 왔는데요,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다음 날은 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보러 다시 강문해변에 왔습니다.
일출 시간에 맞춰 나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포토 스팟에 서 있었습니다.
저는 세 번째 사진 좌측에 있는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조금 추웠지만 해돋이를 보며 소원도 빌고 사진도 찍고 ㅎㅎ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호텔 여기어때의 조식인데요,
2500원이라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조식을 먹고 안목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비교적 관광객들이 꽤 있고, 등대나 다리 같은 조형물과 횟집이 바닷가에 있었던 강문해변과 달리
안목해변은 사람이 거의 없고 조용했습니다.
(대신 갈매기가 많았어요 ㅋㅋㅋ)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갈매기가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주변의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 다음에는 월화거리에 갔습니다.
중앙시장을 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서 오게 되었는데요, 위 사진과 같은 캘리그라피 조형물이 거리 곳곳에 있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월화거리 산책 후, 중앙시장에서 친구가 추천해 준 소머리국밥을 먹었습니다.
국밥집도 몇 개 있었는데, 저는 가장 유명해 보이는 <광덕식당>으로 갔습니다.
서울에서 먹은 국밥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ㅎㅎ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 했지만 충분히 감수할만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오죽헌에 왔습니다!
오죽헌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참 귀엽더라구요 ㅎㅎ
푸른 대나무들이 많아서, 계절이 비껴간 듯한 느낌이 드는 장소였습니다.
오죽헌 옆에 있던 한옥 마을인데요,
한옥들이 최근에 지어진 것 같긴 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찍으니 티가 안나네요(?)
오죽헌은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구경했더니 조금 아쉬웠네요.
마지막으로 <까치칼국수> 에서 장칼국수 먹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짧지만 나름 알차게 보낸 1박 2일이었습니다!
도시에서의 일상이 지겨우신 분,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분,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은 분!
강릉에서 시간을 보내 보면 어떨까요 ㅎㅎ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